K3리그와 WK리그에서 활약 중인 경주한수원FC가 2023시즌을 시작으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3년간 공식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945년 창단돼 7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경주한수원FC는 국내 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2017년 창단한 여자축구단은 전국여자선수권대회를 우승하는 등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여자 축구의 강자로 부상했다. 경주한수원FC는 기업의 홍보전도사로서 역할을 증대시키기 위해 지난 2022년 2월 재단법인 한수원축구단을 출범시켜 경주지역의 축구 발..
권순우가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결승전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있다. 뉴시스 테니스 선수 권순우가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단식 결승에서 2시간 43분에 걸친 혈투 끝에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26위)을 2-1(6-4 3-6 7-6<7-4>)로 제압, 우승을 차지했다.2021년 9월 아스타나오..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라이벌 태국을 꺾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베트남은 1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베트남 하오니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결승전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16일 같은 시각 열린다.1차전과 2차전에서 더 좋은 성적을 올린 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린다.박항서 감독은 2021년 12월 열렸던 2020 스즈키컵에서는 준결승에서 태국에 졌다. 당시 베트남은 1차전에서 0-2로 졌고 2차전에서 0-0으로 비겨 준결승에서 ..
황희찬(27)이 선발로 뛴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노팅엄 포레스트에 져 탈락했다.황희찬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치러진 노팅엄과의 2022~2023 리그컵 8강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울버햄튼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울버햄튼은 노팅엄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졌다. 리그컵은 연장전 없이 곧장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린다.황희찬은 후반 35분 조 호지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지난 8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41)이 2023년 연봉 계약을 구단에 백지위임 했다.삼성은 11일 오승환이 올해 연봉을 구단에 위임했다고 밝혔다.오승환은 \"삼성의 최고참 선수로서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팀 성적에 책임을 다함은 물론, 올 시즌 개인과 팀의 반등을 위한 백의종군의 의미로 2023년 연봉을 백지위임 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오승환은 지난해 불혹의 나이에도 6승 2패 31세이브 평균자책점 3.32의 성적을 기록, 세이브 4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는 시즌 중반 난조를 보이여 잠시 마무리 자리..
울진군은 12일부터 17일까지 2023년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를 울진읍과 북면에서 개최한다. 한국 초등 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울진군 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온 초등학교 총 3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울진군은 이번 대회에서 어린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으로 쌓은 실력을 펼침으로써 한국 배구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대회 기간 중 선수단 및 가족이 군을 방문함으로써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홍보와 함께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제8대 단장에 이종하(59) 전력강화실장이 선임됐다.이종하 신임 단장은 축구인 출신으로 1987년 포항제철 체육구단 운영반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했고, 구단의 독립 법인화 이듬해인 1996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사해 선수단 주무를 시작으로 선수지원팀장, 홍보마케팅팀장, 꿈나무창조기획단장, 전력강화실장 등 27년간 구단 프런트로서 실무를 두루 거친 \'스틸러스맨\'이다. 지난 6년간 구단 살림을 맡아온 장영복 전임 단장은 포항 구단 자문역으로 보직을 옮겼다. 뉴시스..
대한축구협회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불거진 이른바 \'2701호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고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사건의 발단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강호 포르투갈을 2-1로 누르고 12년 만에 16강에 오른 뒤 축제 분위기로 들떴던 지난달 7일 손흥민(토트넘)의 전담 트레이너인 안덕수 씨가 올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이었다.안 트레이너는 \"2701호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며 \"이번 일로 인해 반성하고 개선해야지 한국 축구의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축구협회의 행정에 문제가 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북런던 더비를 앞둔 손흥민(31·토트넘)이 상대 팀인 아스널의 상승세를 신경쓰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는 16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2~2023시즌 EPL 2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영국 런던의 북부 지역에 연고를 둔 두 팀은 리그에서도 가장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행보는 엇갈렸다. 토트넘이 부상 악재로 톱4 경쟁에서 밀려나 5위(승점 33·10승3무5패)까지 내..
영덕군은 11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23 동계 축구팀 전지훈련’을 개최한다. 전국 무대를 주름잡는 36개의 팀이 참가하는 이번 전지훈련에는 초등부 15개 팀이 11일부터 20일까지, 고등·대학부 21개 팀이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뉘어 진행된다.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갈 1,5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체력증진 및 경기력 향상 등의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고등·대학부는 자체 리그와 자체 연습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영덕군은 지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축구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
영덕군은 11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23 동계 축구팀 전지훈련’을 개최한다. 전국 무대를 주름잡는 36개의 팀이 참가하는 이번 전지훈련에는 초등부 15개 팀이 11일부터 20일까지, 고등·대학부 21개 팀이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뉘어 진행된다.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갈 1,5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체력증진 및 경기력 향상 등의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고등·대학부는 자체 리그와 자체 연습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영덕군은 지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축구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
\'동남아 월드컵\'에서 라스트댄스에 나선 박항서호 베트남이 신태용호 인도네시아를 꺾고 결승으로 향했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9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에 2-0으로 승리했다.지난 6일 준결승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던 베트남은 1, 2차전 합계 전적 1승1무로 인도네시아를 누르고 5년 만에 다시 결승 무대를 밟았다. 또 박 감독은 이날 승리로 신 감독과 동남아 맞대결에서 2승2무로 우위를 ..
기대주 이강인(22·마요르카)을 영입하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 뉴캐슬과 애스턴빌라, 번리 등이 거론됐다. 스페인 스포츠신문 마르카는 지난 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구단이 이강인에게 강하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취재한 바에 따르면 이강인을 지켜보는 구단은 뉴캐슬과 애스턴빌라, 번리, 그리고 페예노르트\"라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이들 구단은 이강인의 발전을 지난 몇 주간 지켜봐 왔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이적 협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카는 \"마..
축구 국가대표팀 중원의 핵 황인범(27·올림피아코스)이 지난해 7월 그리스 리그 이적 후 리그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올림피아코스는 지난 8일(한국시간) 그리스 볼로스에 있는 판테살리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7라운드에서 볼로스를 4-0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올림피아코스는 10승5무2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4위에 자리 잡았다. 선두 파나티나이코스와 격차는 승점 7점 차다.황인범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 중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황인범은 1-0으로 앞선 전반 22분 압박을 통..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명문 구단 셀틱이 조규성 소속팀 전북현대에 이적료 45억원을 제시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9일 \"셀틱이 한국 스트라이커 조규성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300만 파운드(약 45억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셀틱은 영입 대상을 찾기 위해 스카우트들을 한국과 이란, 아랍에미리트에 보냈다\"고 설명했다.조규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셀틱은 이미 일본 J리그에서 고바야시 유키, 이와타 토모키 등을 영입했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에서는 캐나다 출신 측면 수비수 알리스테어 존스톤을 데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에서 포츠머스(3부)를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했다.토트넘은 7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2022~2023시즌 FA컵 3라운드에서 후반 5분에 터진 해리 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어렵게 승리했다.지난 5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경기에서 골맛을 봤던 손흥민은 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몇 차례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유효슈팅은 없었다.후반 4분에는 왼쪽 측면에..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2골을 터뜨리며 몸값을 끌어올린 공격수 조규성(전북)이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언론 이브닝스탠다드는 7일(한국시간) \"한국의 공격수 조규성이 1월 이적시장에서 셀틱(스코틀랜드) 대신 마인츠(독일)를 선택할 것이다\"고 전했다. 조규성은 카타르월드컵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머리로만 2골을 터뜨리며 세계 무대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잘 생긴 외모와 기량을 겸비해 많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조규성은 이후 유럽 주요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다.셀틱이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지만 국..
말레이시아를 이끌고 동남아컵 4강에 진출한 김판곤(54) 감독이 한국인 심판의 판정 논란 속에 아쉬움 짙은 4강전 1차전을 치렀다. 한국인인 김대용 심판이 말레이시아의 쐐기골 상황에서 석연치 않은 반칙을 선언해 득점이 취소됐다.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말레이시아는 지난 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세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 준결승 1차전에서 태국을 1-0으로 이겼다.말레이시아는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준결승에서 첫 경기를 이겨 결승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지만 김 감..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신구조화\'로 명예회복에 나선다.이강철 WBC 대표팀 감독과 조범현 기술위원장은 4일 오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기자실에서 대표팀 명단 30명을 발표했다.제3회, 4회 대회에서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신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1, 2회 대회를 통해 한국야구의 우수함을 알렸지만, 3, 4회 대회 때 네덜란드에 두 번이나 덜미를 잡히는 등 불안감을 보였다.이강철 감독은 당초 젊은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려고 했지만, 한국 야구의 부흥을 위해 심사숙고 끝에 최정예 멤버..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2~23 EPL 원정경기에서 팀의 네번째 골을 넣은 뒤 마스크를 벗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시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다시 한번 마스크를 벗어던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답답한 마음이 아니었다. 마음고생을 훌훌 털어버린 기쁨이었다. 마치 족쇄에서 풀려난 것처럼.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2~23 잉글랜드..